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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개발교육원,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신청자 내달 중 모집
직업훈련포털 통해 신청 가능…총 700명 모집
만 40~70세 미만인자 중 7년 이상 경력자 대상
2024-04-14 12:00:00 2024-04-14 12:00:00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은 5월 중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은 능력개발교육원이 지난 2019년부터 고숙련 기술자의 경력개발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습니다. 40대 이후 신중년 세대가 직업훈련교사 자격을 얻도록 지원하는 특화교육입니다.
 
그동안 능력개발교육원은 5년간 약 2500명을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양성했습니다. 올해는 총 700명을 목표로 운영 중입니다. 3차 모집은 5월 중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교육대상은 만 40~70세 미만인 자 중 한 직종에서 7년 이상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명장, 기능한국인, 국가기술자격 기술사 및 기능장 소지자는 우선 선발합니다. 개인 경력에 따라 2급 또는 3급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증을 줍니다.
 
교육과정은 기초능력, 교양, 교직 등 총 13개 교과목입니다. 
 
온라인 90시간(능력개발교육원 포털)과 오프라인 110시간 등 총 200시간의 교육으로 편성돼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6주간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현대건설기술교육원)과 천안(능력개발교육원) 2곳에서 진행됩니다.
 
평일반 3주, 주말반 8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입니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 원장은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비롯해 한 직종에서 전문성을 쌓은 경력자들에게 직업훈련교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평생직업능력개발 시대에 맞게 다양한 직종에서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재설계하고자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이 5월 중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능력개발교육원 전경. (사진=능력개발교육원)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규하 경제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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