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업체 간담회…"CDMO 적극 지원" 약속
2024-03-29 16:53:35 2024-03-29 16:53:35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와 간담회 갖고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와 2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 GC셀, 차바이오랩, 한국얀센, 한미약품 등이 참석했는데요.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시장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해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시장 규모는 연평균 12.2% 성장해 2026년에는 36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식약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가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우리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처장은 이어 "식약처는 국내 업계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대를 위한 규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