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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블-솔라플레이, 태양광 발전 사업 업무협약 체결
와이어블, 통신 인프라 시공·유지관리 맡기로
솔라플레이, 지붕 임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발굴·EPC 담당
2024-03-19 16:44:31 2024-03-19 17:46:2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와이어블(065530)이 태양광 시공 및 운영 전문업체인 솔라플레이와 손잡고, 태양광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운영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안병준(왼쪽) 솔라플레이 대표와 김문환 와이어블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와이어블)
 
와이어블은 솔라플레이와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와이어블은 KT, SKT, LG U+ 등과 협력해 전국 4000여 개 이상의 공용 기지국을 구축해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LTE, 5G 이동통신, 통합무선망(LTE-R) 등 국내 이동 통신망 전 분야에 걸쳐 해당 인프라를 구축 및 유지 보수하고 있습니다. 솔라플레이는 국내 태양광 발전 태동기부터 태양광발전 시공 및 턴키 전문기업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솔라플레이는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대비한 지붕 임대형 태양광 등 프로젝트의 발굴, EPC(설계·시공·조달) 부문을 담당합니다. 와이어블은 이동 통신 관련 인프라 시공, 유지관리, 태양광 발전 인프라의 운영을 맡기로 했습니다. 와이어블은 이번 솔라플레이어와의 태양광 협업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기존 인프라 운영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당사는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진출해 지구 온난화를 막고, 우리나라 기반 산업의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내 중견 기업들이 서로 강점을 상호보완하고 협력해 환경오염과 에너지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업가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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