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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약업계와 소통 '연 2회'로 늘린다
2024-03-15 09:54:30 2024-03-15 09:54:30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인 팜투게더의 올해 첫 회의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5일 개최합니다.
 
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약처는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들과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각 협회별 회의 참석 횟수를 종전의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의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해 회의 현장 참석이 가능합니다.
 
식약처는 팜투게더에 제안된 안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진행 상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개선, 기허가 의약품의 제조 방법을 CTD로 전환 시 변경 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 요청사항을 개선 완료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민·관 소통채널 팜투게더 운영이 의약품 분야 허가?심사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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