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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2024년 신제품 공개…전기자전거 라인업 늘려
가격 45% 낮춘 중저가 전기자전거 선봬
통합 A/S 시스템으로 수리 비용·시간 줄여
2024-03-14 17:12:09 2024-03-14 17:12:09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전기자전거 대중화 및 스포츠 사이클링 입문 라인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팬텀 Q SF. (사진=삼천리자전거)
 
올해 삼천리자전거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 20종을 비롯해 MTB, 로드, 그래블, 어린이 자전거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총 85종의 자전거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특히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고유가 영향으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기자전거 접근성 증대를 위해 중저가 라인업을 출시하고 통합 A/S 시스템을 확대했습니다. 또 스포츠 사이클링 입문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은 기존 주력 제품의 성능을 강화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중저가 제품 2종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고출력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테디셀러 '팬텀 Q SF 플러스'의 배터리 전압도 강화했습니다. 이로써 최대 10도 각도의 오르막길 주행은 물론, 더 무거운 짐을 싣고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저가형 전기자전거 '팬텀 어라운드'와 '팬텀 어라운드 F'는 콤팩트한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입니다. 두 제품 모두 파스·스로틀 겸용, 슬라이딩형 배터리 및 보조 안장 장착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기존 라인업의 평균가 대비 45% 이상 가격 부담을 낮춰 접근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삼천리자전거가 이번에 선보이는 통합 A/S 시스템은 일반 자전거에 비해 설계구조가 복잡한 전기자전거의 관리 및 수리의 용이성을 높이고자 구축한 것입니다.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배터리, 모터,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자부품부터 구동계, 서스펜션, 브레이크까지 제품 간 호환이 가능합니다. 올해 출시된 전기자전거 제품 모두 최소 2종에서 최대 20종까지 부품을 호환할 수 있으며, 이전에 출시된 제품과도 호환돼 소모품 교체 및 수리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낮췄습니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나 고출력 모터, 대형 짐받이 장착 등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사이클링 브랜드 '아팔란치아'는 빠르게 늘어나는 스포츠 라이딩 입문자를 위해 지난해 선보인 MTB 입문 'M 시리즈'와 로드 자전거 입문 'R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각각 7종, 4종으로 확대 출시했습니다. 11종 모두 MTB와 로드 자전거 입문에 최적화된 부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스포츠 사이클링에 도전하는 입문자부터 동호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국내 1위 자전거 기업이자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글로벌 트렌드 및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다각도로 반영해 이번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입문자부터 동호인, 전문가까지 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이용자의 서로 다른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투자를 이어가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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