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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분기 매출 1537억원…"클라우드 고성장"
2023-05-30 16:37:27 2023-05-30 16:37:2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1분기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의 성과가 돋보였습니다. 
 
야놀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15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982억원) 대비 56% 성장한 수치입니다. 
 
야놀자는 "야놀자 플랫폼과 야놀자클라우드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 인터파크 연결 효과로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는 19억원으로 흑자를 지속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야놀자 플랫폼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9% 성장한 8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매출 증가와 레저 등 비숙박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습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284억원으로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채널링 매출 증가와 주력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 인소프트 및 구스토엑스가 신규 편입돼 연결 매출 성장을 기여했습니다. 조정 EBITDA 역시 자회사의 실적 성장세에 적자가 축소돼 46억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 활성화에 따라 투어 부문의 매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47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야놀자 측은 "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도 해외 여행, 국내 숙박 및 레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며 성장을 지속했다"고 지난 분기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주요 멤버사의 본격적 성장과 GGT 인수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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