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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CAR-T 세포치료제 기술 미국 특허 등록
일본·캐나다 특허 완료…유럽·중국서도 심의 중
2022-11-09 15:47:02 2022-11-09 15:47:02
앱클론이 혁신 CAR-T 세포치료제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앱클론)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앱클론(174900)은 혁신 카티(CAR-T) 세포치료제 'AT101'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h1218 항체를 이용한 CAR-T 치료제에 대한 것이다. 앱클론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미국을 포함해 한국, 일본 및 캐나다에도 등록돼 있으며, 유럽과 중국에서도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승인된 글로벌 CD19 혈액암 표적 카티 치료제 4종(킴리아, 예스카타, 테카투스, 브레얀지)은 모두 마우스 유래 FMC63 항체를 공통으로 사용하는 반면 앱클론의 CAR-T 치료제는 특허 등록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로 인정받은 h1218 인간화 항체를 사용한다.
 
h1218 항체는 CD19 질환 단백질의 새로운 부위에 결합한다. 앱클론은 자사 치료제가 기존 글로벌 CAR-T 치료제들과는 달리 혈액암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가지며, 인간화 항체 기술이 적용돼 CAR-T 활성을 장기간 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미국 특허 취득으로 주요 시장에서 AT101의 기술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상업화 및 해외 기술이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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