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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상생음료 겨울시즌 참여카페 모집
국내산 농산물 활용 신규 개발 음료…카페 100군데 5만잔 규모 지원
2022-11-08 10:02:28 2022-11-08 10:02:2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동반위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로,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조리법을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공급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와 지역 소상공인 카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 개인 카페를 통해서만 판매된다.
 
첫 번째 상생음료인 2022년 여름시즌 한라문경스위티는 국내산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한 여름 음료로, 지난 8월 말부터 총 100개의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총 5만잔을 한정 판매했다.
 
이번 겨울시즌 상생음료는 총 100개 카페에 매장 당 500잔 내외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상생음료 원재료가 지원된다. 스타벅스 교육장 투어와 조리법 교육, 스타벅스·동반위의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음료 참여카페의 선정결과는 동반위와 카페조합 간 협의를 통해 11월 중순 경 발표된다. 
 
동반위 관계자는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처럼 다양한 시즌음료 구색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는 상생음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상생음료는 대기업과 중소카페의 협력을 통해 좋은 제품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지역 내 상생과 공존을 도모하는 협력모델"이라고 말했다.
 
참여카페 지원 양식은 동반위 홈페이지나 카페조합 네이버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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