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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휴대전화 필름 제조공장서 화재…대응 2단계 발령
2022-10-04 21:33:25 2022-10-04 21:33:25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경북 구미의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5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의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15분쯤 대응 2단계를 내렸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직원 130여 명이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여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계속 수색 중이다. 아울러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6명, 차량 4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3명은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4일 5시25분쯤 경북 구미의 한 핸드폰 유리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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