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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 나노입자 약물전달체 개발사에 190억 투자
mRNA 한계 극복…자가면역질환·암 등 치료제 대안
2022-08-17 08:39:06 2022-08-17 08:39:06
센다 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 (사진=센다 바이오사이언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 이하 센다)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02826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는 센다에 1500만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 이하 플래그십)이 투자한 4개의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합병한 업체다. 센다는 동식물과 박테리아에서 찾은 수백만개의 나노 입자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기계학습(ML)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약물 전달체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능이 개선된 신규 mRNA 백신·치료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하며 핵산·유전자 편집·단백질·펩타이드 등에 적용할 수 있어 자가면역질환, 대사성 질환 및 암 치료 대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삼성은 향후 센다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여러 분야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유망 기술 발굴과 국내외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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