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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상반기 거래액 1000억원 돌파…매출도 2배 '점프'
작년도 전체 거래액 앞서…호텔·숙박업체와 상생 BM 고도화
2022-08-16 17:24:05 2022-08-16 17:24:0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의 2022년 상반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 동안의 매출을 훌쩍 넘어서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온다는 2022년 상반기 거래액이 10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000억원 규모였던 2021년 전체 거래액을 6개월 만에 넘어섰다. 
 
(자료=온다)
 
빠른 거래액 성장과 함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는데, "기존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의존율을 낮추며 수익원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온다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전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펜션 등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비중은 2022년 전반기 40~50% 대로 낮아졌다. 10% 미만이었던 호텔 및 리조트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30~35% 이상으로 늘어났고, 풀빌라와 같은 이용자 당 평균 매출(ARPU)이 높은 고급 숙소도 10%를 차지했다.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도 온다의 큰 성과다. 온다의 주력 매출원인 온라인 객실 위탁 판매(GDS)는 호텔 및 숙박업체 객실을 국내외 43개 판매 채널에 배포하는 B2B 플랫폼으로 올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10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에어비앤비,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트립닷컴 등 글로벌 채널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4.87% 늘어났다. 여행자와 객실을 직접 연결해주는 D2C(Direct to Customer) 사업 거래액도 193% 증가했다. 
 
온다가 자체적으로 엄선된 객실을 제공하는 ONDA 셀렉트 채널은 올 상반기 7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특히 외국인 결제 비중이 20%까지 상승하며 인바운드 여행 리오프닝 수요 상승을 증명했다. 생활형 숙박시설·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도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구간으로 진입했다. 
 
온다는 앞으로도 호스피탈리티 업계 전체의 디지털 전환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호텔급에 맞춤형 SaaS PMS(자산관리시스템) 공급을 늘리고, D2C 사업도 확장해 중소 숙박업체들의 수익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 온다의 등록된 객실당 평균 객단가는 지난해 대비 2022년 상반기에 16% 상승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온라인 판매 비중, 디지털 퍼스트 경영 기조가 이어지며 온다를 찾는 국내 호텔 및 유명 숙소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고객 최우선 정책으로 업계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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