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것)전국 항체양성률 조사 본격화…취약계측 영양관리 강화
만 5세 이상 국민 1만명 대상 분기별 실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영양관리 등 지원
수입 배추김치에 해썹 적용 의무화
10월부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운영
입력 : 2022-06-30 10:40:40 수정 : 2022-06-30 10:40:40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전국 만 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관리도 더욱 강화된다.
 
연간 수입규모가 5000톤을 넘는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적용도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 항체양성률조사는 앞서 수도권 성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차례 실시한 바 있다. 다만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유행 위험 평가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내달 전국 17개 시·도 만 5세 이상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대규모로 시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이용 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관리 강화는 내달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영양사가 없어 체계적인 급식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영양사가 직접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급식위생·영양관리를 지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개인별 영양관리카드 작성, 식단·조리법 제공 등 지원도 병행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해썹 의무적용 2단계를 시행, 의무적용 대상 업체가 인증 받지 않은 경우 배추김치 수입이 중단된다. 정부는 2단계 적용 뒤 내년 수입량 1000톤 이상(3단계)을 거쳐 모든 김치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해썹 적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오는 8월부터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을 지정·운영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중인 신약의 신속한 임상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중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를 구성할 예정이다.
 
국내 백신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백신센터에는 국가 셀뱅크를 구축해 색신 세포주를 보관하고, 이를 필요한 개발사에 분양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백신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교육도 이뤄진다.
 
내달 21일부터는 의료기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업체가 보험으로 바상할 수 있는 의료기기보험(공제) 가입제도가 시행된다. 업체가 가입해야 할 최소 보험금액은 사고별로 사망(1억5000만원), 부상(3000만원), 후유장해(1억5000만원) 등이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7월부터 전국 만 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가 본격화한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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