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통업체 매출 10.1% 증가…온·오프라인 동반 성장
5월 유통업체 매출 14조4500억원
오프라인 9.3%, 온라인 11% 증가세
오프라인은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 증가
온라인은 식품, 서비스, 패션 등에서 크게 상승
입력 : 2022-06-28 15:03:09 수정 : 2022-06-28 15:03:0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주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이 1년 사이 1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소비가 동반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잡화, 의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백화점 매출은 20% 정도 증가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4500억원으로 작년 5월보다 10.1% 늘었다.
 
이 중 오프라인 매출이 7조4800억원으로 9.3% 늘었고, 온라인 매출이 6조970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이로써 온·오프라인 매출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동반 증가세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등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패션·잡화(17.8%), 아동·스포츠(14.7%) 등 전체 상품군에서 매출이 올랐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출은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에서 늘었다"며 "온라인 매출은 식품, 서비스·기타, 패션·잡화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업체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19.9%), 편의점(12.5%)의 매출이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백화점은 잡화(21.9%), 아동·스포츠(30%), 여성 캐주얼(25.3%), 남성 의류(24.5%) 등 전 품목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편의점도 정상 등교·근무 영향 등으로 이용객이 늘었다. 가공 식품류(14.8%), 즉석 식품류(12.2%) 등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전년도 코로나19 역기저효과로 가전·문화(-9.7%), 가정·생활(-3.9%) 등 품목 판매가 부진했다. 전체 매출은 3% 감소했다.
 
또 기업형슈퍼마켓(SSM)도 가공식품(1.7%)을 제외한 농·수축산(-5.6%), 일상용품(-5.1%)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가 부진해 전체 매출이 2.8%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모임과 실외 활동이 늘며 화장품(26.7%)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가공식품·식음료 주문 증가로 식품(17.7%) 품목과 여행·공연 예약상품 수요가 늘며 서비스·기타(17.6%) 품목의 판매도 늘었다.
 
한편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줄어든 51.8%, 온라인 매출 비중은 0.3%포인트 늘어난 48.2%로 각각 집계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4500억원으로 작년 5월보다 10.1% 늘었다. 사진은 서울 소재 한 백화점이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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