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프로이천, 신성장동력 확보에 올해 영업익 2배 기대"-유진
2022-06-27 08:53:42 2022-06-27 08:53:4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7일 프로이천(321260)에 대해 올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프로이천의 예상 매출액은 396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09.5% 증가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 확대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휴대기기 중심에서 차량용·상업용 시장으로 적용분야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세계 최초 개발한 다이렉트 콘택트 필름타입 칩온필름(COF·Chip on Film) 검사장비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업계 강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OLED, 퀀텀닷나노로드발광다이오드(QNED) 등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어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연구원은 "마이크로 LED 칩에 대한 검사장비를 개발해 국내 A사, B사와 협업을 진행해 전수검사 공정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또한 CMOS 이미지센서향 비메모리용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프로브 카드를 개발 완료해 올해 하반기 신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차전지에 전기적 특성 및 활성화를 위한 그리퍼(전류핀)을 개발, 현재 A, B사와 양상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