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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최대 120㎜…경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침수 우려 취약도로 113곳·지하차도 40곳 도 사전 통제
2022-06-23 15:45:08 2022-06-23 15:45:08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경기도가 도내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23일~24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 체제로 운영한다.
 
이날 기상청 따르면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전 7시까지 경기지역 예상 강수량은 40~100㎜(최대 120㎜)로 예보됐다. 도내 곳곳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도는 23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나섰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단계 본부장(자연재난과장) 등 18명 구성 △2단계 본부장(안전관리실장) 등 32명 구성 △3단계 본부장(행정1부지사) 등 41명 구성 등 단계별로 격상된다.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도는 저지대 도로 등 침수 우려 취약도로 113개소, 지하차도 40개소 등을 시·군과 경찰서와 협조해 사전 통제할 예정이다.
 
또 산사태·산지전용 등 붕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대피체계를 점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주민대피를 추진할 수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전경. (사진=경기도)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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