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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분기 적자폭 축소 전망-키움
2022-05-20 09:30:49 2022-05-20 09:30:4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2분기 영업 손실폭을 축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 회복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1분기 실적보다 개선되면서 영업손실 179억원을 전망한다”면서 “비카지노 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액 하락을 방어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작년부터 추진한 비용효율화는 적자푹 축소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포 시장 중심의 로컬VIP 카지노 매출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내 레저수요 확장으로 인해 호텔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외국인VIP 재입국 이후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그는 “3분기 하계휴가 시즌과 외국인 입국 재개 효과를 기대한다”며 “다만 중국과 일본의 재입국 여부는 4분기 이후 제한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성장은 연말부터 시작될 것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여름 휴가 및 연말 성수기 효과로 비카지노 성장도 지속되고 카지노 방문객과 드랍액의 동시 개선과 홀드율 안정화로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일본은 6월부터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혀 국내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산업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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