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Oil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긍정적' 상향
장기신용등급 ‘BBB’ 유지…차입금 따라 향상 가능성 열려
입력 : 2022-05-19 10:27:35 수정 : 2022-05-19 10:27:35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Oil(010950)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 또 실제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놨다.
 
S-Oil은 S&P에 의해 국제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고, 장기신용등급이 ‘BBB’로 유지됐다고 19일 밝혔다.
 
S&P는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고 주력 상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 수요 회복, 스프레드 개선이 견조한 매출과 EBITDA(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Oil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치인 2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데다 올해 1분기에도 분기 기준으로 최대인 1조3320억원을 올렸다. 신규 정유 석유화학 복합설비(RUC&ODC) 완공 이래 전 생산공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전사 복합마진을 개선하고 주요 설비의 최대 가동률을 유지해 예측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설명이다.
 
S-Oil은 S&P이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S-Oil 울산공장 석유화학 복합시설의 잔사유 고도화시설 (사진=S-Oil)
 
아울러 EBITDA 대비 차입금(debt-to-EBITDA) 비율이 올해 1.3~1.7배로 예상되는 등 향후 2년 동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생산 관련 제한 조치,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전체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여러 지역이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 업황이 다소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중국 수요 둔화로 인한 석유화학 수익성 압박을 충분히 상쇄하는 수준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향후 차입금에 따른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S&P는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상당 기간 3.5배를 하회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며 “견조한 스프레드와 수익성을 기록하고 신중한 설비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운전자본 변동성을 축소한다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단기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고 유동성 수준을 크게 개선시킬 경우에도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S&P는 오는 2023년쯤 유가의 하락세 전환과 수요 펀더멘탈의 약세가 지속될 때 영업 실적이 재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올해부터 2024년까지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등급상향 전제 조건인 3.5배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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