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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1분기 실적 높은 성장 기대-IBK
2022-04-15 09:18:15 2022-04-15 09:18:1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전방산업 호황으로 기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27%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제이브이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05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재 IBK연구원은 “1분기 실적 성장은 국내외 실적 모두가 개선되는 성장 사이클 진입을 나타내는 신호탄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 한해 동사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투자 포인트 부각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가 비대면 진료와 약국 조제약 수요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며 “포장시스템(ATDPS) 소모품(포장지, 잉크 카트리지) 사용 확대와 노후된 ATDPS의 교체 수요 촉진이 구조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연초 실시한 제품의 판가 인상(10%)과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고객들의 공격적 투자 활동이 기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 지역은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약국 테크니션들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결국 인적 자원 부족에 대한 대안은 자동화 장비의 사용 확대가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여겨져 수출 실적의 안정적 성장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출 장비 라인업이 과거와 달리 블리스터, 바이알 타입까지 확장되어 해외 고객사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높아진 해외 고객 대응력은 신규 유통망 진입(영국 Omicell, 호주 등)에 효과적이며 결국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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