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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선지급금 10만개사에 5000억원 지급
29만개사 신청…신청자 대비 지급률 35.5%
2022-01-24 11:24:30 2022-01-24 11:24:3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부제 기간 동안 약 29만개사가 손실보상 선지급을 신청했고 24일 오전 9시 기준 10만4355개사에 5218억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비 지급률은 35.5%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선지급을 신청한 소상공인·소기업은 29만3404개사로, 전체 신청대상 55만개사의 53.6%에 달한다. 지급을 신청한 29만개사를 주요 업종별로 집계한 결과 음식점·카페 82.8%(23만7828개사), 유흥시설 6.1%(1만7563개사), 실내체육시설 4.9%(1만4024개사), 노래연습장 4.7%(1만3612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손실보상 선지급은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손실보상이 모두 확정돼 원금에서 차감되기 전까지는 무이자로 진행된다.
 
손실보상 선지급 5부제가 종료된 24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손실보상선지급.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설 연휴 전까지 최대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약정은 24시간 진행하며 29일, 30일에도 특별히 지급을 실시한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손실보상 선지급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기부는 선지급을 신청하신 분들이 가급적 설 연휴 전에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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