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정재, 미국 SAG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한국 남자 배우 최초
2022-01-13 10:17:41 2022-01-13 10:17:4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올랐다.
 
12(이하 현지시간 기준) 28회 미국배우조합상 측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임으로 TV시리즈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가 출연한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과 더불어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배우들과 앙상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너무 기쁘다. 6개의 게임을 촬영하며 극한의 상황을 연기 했던, 그들과 함께 땀 흘렸던 소중했던 순간들이 기억에 선명하다그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에, 앙상블 부분 노미네이트는 이제 소중한 감동의 눈물로 기억 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 부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훌륭한 배우 분들과 후보에 이름을 올려 영광이고, 제게 너무나 큰 기쁨이다. 정의와 따뜻한 인간의 사랑을 믿는 '오징어 게임'의 팬들과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재는오징어 게임에서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던 가운데 의문의 인물이 건넨 명함을 받고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성기훈 역을 맡았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완벽하게 다른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와 더불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8회 미국배우조합상은 오는 2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재 노미네이트.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