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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비금융권 인증·보안 진출에 실적 성장 기대-하나
2021-12-23 09:03:27 2021-12-23 09:03:2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아톤(158430)에 대해 금융권에서 비금융권인 인증과 보안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2일 아톤은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뮤직카우의 '플랫폼 인증 및 보안 고도화 작업'에서 아톤과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아톤의 기존 고객은 금융권 중심이었으나 뮤직카우를 저작권을 거래하는 하나의 '거래소'로 인식하고 비금융권 인증 및 보안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동사는 올해 3분기 얼굴 기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인 '메사쿠어컴퍼니'에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아톤은 기존 고객에서 확장해 생체 인증 원천 기술 분야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안정적 매출과 핀테크 플랫폼 PASS 앱의 이용자 확대 및 대체불가토큰(NFT), 비금융권 인증·보안 진출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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