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아톤, 마이데이터·메타버스 보안·인증 증가 수혜-하이
2021-12-20 08:30:39 2021-12-20 08:30:39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아톤(158430)에 대해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등 보안·인증 증가에 따른 성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9월 아톤이 디지털 자산시장 진출을 위해 NH농협은행과 헥슬란트,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합작 법인 카르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면서 "카르도는 디지털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커스터디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카르도에서 아톤은 보안 인증 체계 구축과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등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신뢰성 강화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인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증가 등에 따른 향후 보안·인증 시장 규모도 더욱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시대가 이번달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 보안·인증 체계 구축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아톤의 실적 개선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