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2년 폐암 투병 끝 별세…향년 54세
“행복했다” 글 남기고 6일 만에 별세
2021-12-17 00:02:37 2021-12-17 08:27:5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폐암 4기로 투병 생활을 해오던 개그맨 김철민이 세상을 떠났다.
 
김철민은 16일 오후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향년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철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철민은 1994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 활동을 겸하면서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했다. 하지만 2019년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김철민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등 치료를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 돼 복용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매진했다. 지난 8월 항암 치료를 중단하면서 온 몸으로 암세포가 퍼진 상태를 알렸다.
 
김철민의 빈소는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8일 오전 10시다.
 
김철민 별세.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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