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탑승,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한다
"여객선 이용 불편 해소"…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확대
입력 : 2021-12-01 17:54:10 수정 : 2021-12-01 17:54:1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앞으로 연안여객선을 탈 때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신분확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승선 시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객선 승선자의 신분확인 절차를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해수부는 여객선의 승선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각 여객선사가 승선권을 발매할 때와 승선할 때 각각 여행객의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해수부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승선권 발매와 승선 시에 사진이 부착된 실물 신분증 외에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나 인솔교사의 인터뷰 등을 통한 신분확인으로 발권과 승선이 가능하다.
 
해수부는 여객선을 자주 이용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인천 옹진군, 경남 통영시, 경북 울릉군, 충남 보령시, 전남 여수시·완도군·신안군 등 7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제도는 도서지역 주민이 사전에 관할 지자체에 자신의 사진을 등록하면, 여객선 이용 시 매표·승선담당자가 등록된 사진정보를 확인해 탑승권을 발권하고, 승선하는 제도다.
 
변혜중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신분증 인정 범위 및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확대로 국민들의 여객선 이용이 더 편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객선을 자주 이용하는 도서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우리 섬을 찾는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객선 승선자 인정되는 신분증 종류.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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