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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 우려에…목표가↓-신한
2021-11-09 08:52:56 2021-11-09 08:52:56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CD(발광다이오드)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회사의 3분기 실적과 내년도 전망은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6억원, 16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533억원, 158억원을 상회했다”며 “계절적 성수기로 아이폰13, 갤럭시 Z, 노트북향 제품 수요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일회성 비용들의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4분기에 일회성 요소들이 제외될 경우 3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2458억원, 영업이익 72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9%, 33.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덕산네오룩스는 OLED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회사다. HTL(정공수송층)과 Red 인광을 주력으로 한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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