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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 “내가 생각했던 청춘 모습”
2021-10-14 16:08:03 2021-10-14 16:08:0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강다니엘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14일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 및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었다.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DTC 총괄 김소연 상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상호 대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총괄 제이 트리니다드 GM이 참석했다. 또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방송인 오상진의 진행으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비롯해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 제작진,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 채수빈, ‘그리드’ 서강준, 이시영, ‘키스 식스센스’ 윤계상, 서지혜, 서지석, ‘무빙’ 박인제 감독,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강풀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 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드라마로, K-팝 스타 강다니엘의 첫 연기 데뷔작이다. 
 
강다니엘은 “연기가 첫 도전이다. 예고편을 처음 봤는데 내가 생각한 청춘의 모습이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고 연기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 청춘 수사극에 끌렸고 홀린 듯 대본을 봤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여서 편안한 분위기였다. 무대와는 또 다른 연기의 재미가 있었다”고 했다. 
 
채수빈은 “5월부터 지금까지 촬영 중이다. 어떻게 담길 지 기대가 됐다. 청춘들의 이야기가 너무 예쁘게 보였다. 이제 30대가 가까워져서 마지막 청춘물이 될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채수빈과의 호흡에 대해 “채수빈이 저를 배려를 많이 해 준다. 제가 액션 신이나 그날 찍을 신들이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신이라면 텐션을 놓지 않으려고 되게 에너지 있게 하려고 한다. 주변 사람들한테 웃기는 것도 좋아하기도 한다. 근데 제가 유머코드가 특이하다. 그래서 채수빈이 처음엔 힘들었을 거다. 요즘엔 좋아하시더라. 배려 덕분에 좋은 케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강다니엘에 대해 “촬영하다 보면 힘든 일이 많다.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다니엘씨가 젊어서 그런가 되게 활기차게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 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대 학생 역할로 인해 액션 연기를 소화해야 했던 두 사람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몸치라서 잘하는 스포츠가 없어 액션 스쿨을 통해 열심히 준비를 했다”며 “주변 지인을 통원해 경찰 대학 학생을 만나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채수빈 역시 “실제 경찰을 만나 물어보기도 했다. 액션은 많지 않다”며 “전 작품과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서 머리를 잘랐다”고 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디즈니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에게 추억의 이름일 것이다. 어렸을 적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했다. 마블도 그렇다. 같이 나오는 것만으로 너무 영광이다.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채수빈은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서까지 너무 좋아했다. 디즈니플러스에 저희가 첫 오리지널 첫 작품이라고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오는 11월 12일 한국에 상륙한다. 
 
너와 나의 경찰 수업 강다니엘 채수빈.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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