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특징주)비케이탑스, 정상용 대표 체제 유지 소식에 '반등'
2021-10-01 09:27:04 2021-10-01 09:27:15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비케이탑스가 정상용 대표이사 체제 유지 소식에 급반전하고 있다. 대표이사 변경 우려에 대한 노이즈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화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비케이탑스(030790)는 전날 대비 4.93% 오른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케이탑스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정정 공시를 통해 기존 정상용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정 사유에 대해 대표이사(정상용) 착오로인한 사임 철회 및 대표집행임원 등기 취하라고 설명했다.
 
비케이탑스는 지난 28일 장 마감 이후 공시된 대표이사 변경 내용이 정상적인 이사회 소집 없이 상법규정을 벗어난 불법 이사회 의결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때문에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일방적으로 낸 윤영호 전무이사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8일부로 해임했으며, 회사 측은 대표이사 인감을 위조해 이사회 의결을 꾸민 윤영호 전무에 대해 사문서 위조 및 회사업무 방해로 고소, 고발 조치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정상용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회사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회사 경영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