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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CU와 포인트 사업 맞손…"여행부터 편의점까지 제휴처 확대"
2021-09-15 11:29:45 2021-09-15 11:29:45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는 국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포인트 연동을 중심으로 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국내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많은 1만5000여개의 점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시설로, 전국 CU 점포에서 사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형 멤버십인 ‘CU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 제휴로 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한 CU의 ‘CU 포인트’가 밀크 생태계에 합류함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집 근처 편의점에서 밀크를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CU를 비롯한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메가박스 등 파트너사들의 포인트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밀크 얼라이언스 기업들은 기존 이용자에게는 폭넓은 포인트 활용 혜택 제공으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업종을 대표하는 밀크 제휴사의 고객들을 신규 이용자로 유입할 수 있어 파트너사 모두 윈윈하는 상생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밀크파트너스와 CU는 연내까지 고객 계정 연동 및 포인트 전환 기능을 구축해 양사 고객들에게 새로운 포인트 활용 경험을 선사하고, 이용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 얼라이언스에 CU가 합류하면서 이제 밀크 고객들은 여행이나 문화생활 뿐만 아닌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소비 활동에서도 밀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굴지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밀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크파트너스·BGF 리테일 로고. 사진/밀크파트너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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