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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연기소식에 3%대 약세
2021-07-30 09:24:00 2021-07-30 09:24:0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 펄어비스(263750)가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95%) 내린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펄어비스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붉은사막은 지금도 새로운 모험과 흥미진진한 경험들로 채워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게임에 깊이를 더해 줄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추가되고 있어 이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붉은사막 팀 및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붉은사막 일정은 이후 다시 안내드리겠다”라고 했다.
 
붉은사막은 당초 올해 연말 출시될 예정이었다. 펄어비스가 개발한 차세대 엔진으로 제작 중이며 2019년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북미 최대 게임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올 연말 출시 예정인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트레일러. 사진/펄어비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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