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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소상공인 자녀에 장학금 전달
2021-07-27 15:23:53 2021-07-27 15:23:5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녀 500명에게 총 6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대표 2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영상을 통한 축하 공연 및 손태승 이사장과 대표 장학생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장학금은 36개국 400명의 다문화 자녀 학업·특기 장학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이 대상이다. 장학금은 장학생들의 학비 및 교재구입, 특기와 재능을 키우기 위한 비용 등 장학생의 필요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이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늘 가까이에서 응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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