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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클라우드, 베트남 1위 여행사 '브이엔트래블'과 맞손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 결합해 베트남 여행시장 디지털 전환 선도 계획"
2021-07-19 11:30:38 2021-07-19 11:30:38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야놀자 클라우드가 베트남 1위 여행기업 ‘브이엔트래블’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엔트래블은 베트남의 다양한 핀테크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술기업 브이엔라이프(VNLife)의 계열사로, 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현지 1위 여행기업이다. 전 세계 150만개 이상 호텔, 5만개 이상의 투어·액티비티 상품을 제공 중이다.
 
양사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과 브이엔트래블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야놀자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현지 호텔들에 도입해 호텔 운영·고객 편의를 위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브이엔트래블은 높은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베트남 3대 간편 결제 솔루션 중 하나인 브이엔페이(VNPay)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또한 SaaS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2년 내 3000개 이상의 호텔로 확대해 베트남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빈 장 트란 브이엔트래블 대표는 “브이엔트래블의 현지 경험과 야놀자의 전문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여가업계에 최고의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를 동시에 제고하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SaaS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 호텔들에 빠르게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글로벌 여가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 클라우드와 브이앤트래블 로고. 사진/야놀자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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