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온다… 제습기 구매 팁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확인
고효율가전 구매시 10% 환급 활용
HD마크 여부도 중요
입력 : 2021-07-02 11:10:30 수정 : 2021-07-02 11:10:3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기상청이 예보한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습기 구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습기는 냉각식으로 분류되는데 공기 중의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켜 습기를 조절한다. 수증기를 응축시키기 위해서는 이슬점 이하로 공기의 온도를 내려야 한다. 이 때문에 냉각식 제습기는 냉각을 위해 에어컨과 같이 냉매를 이용한다. 
 
프레온 냉매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습기에는 R-22가 사용된다. 습한 공기를 팬을 이용해 빨아들인 뒤 냉매를 이용한 냉각 장치(증발기)로 통과시킨다. 냉각 장치를 통과하면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고, 공기가 이슬점에 도달해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로 변해 냉각관에 맺혀 물통에 떨어져 모인다. 찬물을 담은 컵의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인 셈이다. 
 
습기가 제거된 건조한 공기는 응축기를 거쳐 다시 덥혀진 후에 실내로 방출된다. 상대 습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로 변하기 쉬워 제습에 효과적이다.
 
에어컨 역시 제습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제습기에 비해 에어컨은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제품이다. 10평형 정도를 비교할 때 에어컨의 소비 전력이 1600~1800W 정도라면 제습기는 200~600W 수준이다. 
 
제습기를 고를 때에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1등급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효율가전 구매시 10% 환급이 가능한 지원 사업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적용 대상엔 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가전이 포함돼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인증하고 있는 HD마크(실내용 제습기 단체표준인증) 여부다. HD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제습 능력, 소비 전력, 소음 등 제습기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위닉스 19L 제습기. 사진/위닉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정등용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