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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브라질서 인텔 낸드 인수 심사 통과…다섯번째 승인
2021-06-25 13:53:14 2021-06-25 13:53:14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브라질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SK하이닉스가 경쟁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관(CADE)은 전날(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 부문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SK하이닉스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브라질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은 한국과 미국,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다. 나머지 중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3개 국가는 아직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사진/뉴시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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