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거래소, 마포 분산근무지서 코로나 확진자 쏟아져
전직원 음성 판정 공개 넉달만 다시 확산
금감원 본원 폐쇄와 대비된 안일한 대응 논란
입력 : 2021-06-21 14:00:04 수정 : 2021-06-21 14:03:0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거래소 마포 근무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되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외주직원을 포함한 전직원의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공개한 지 넉달 만에 발생한 사안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마포 근무지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1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검사 진행 중인 직원까지 추가 확진이 나올 경우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사진/신송희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마포 근무지에서 공시부 관련 직원들이 현재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비상운영방안을 마련해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비상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부산 본사와 여의도사옥 이외에도 부산 범일동, 서울 마포와 광화문 등 분산 근무지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세 차례 방역 조치를 실시한 이력이 있다. 지난 1일에는 본관 3층 투자자보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에 확진됐다. 같은 부서의 직원과 같은 층 접촉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 시키고 해당 층을 소독했다. 지난 2월에는 신관 10층 환경미화원이, 5월24일에는 신관 18층 채권부 직원이 코로나에 확진된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마포에서 근무 중인 공시부 업무를 서울 직원들이 받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을 미리 준비한 만큼 관련 업무에 차질 없도록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미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본원을 폐쇄하는 등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한 강력히 대응을 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0일에 금감원 본원을 폐쇄했다. 당시 확진자는 금감원 6층에서 근무하는 민원전문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금감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한 차례씩, 지난달 두 차례와 이달 11일 한차례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를 임시폐쇄한 바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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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송희

안녕하세요 증권부 신송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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