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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 세계 아미 만난다…온라인 공연 'MUSTER 소우주'
2021-06-11 08:45:15 2021-06-11 08:45:1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온라인 공연이자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으로 전 세계 아미를 만난다. 
 
오는 13일과 14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BTS 2021 MUSTER 소우주'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콘서트다. 데뷔일에 맞춰 매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페스타(FESTA)' 피날레를 장식한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MUSTER 소우주'는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콘셉트는 오프라인 공연의 현장감을 살리는 것. 온라인 방식이지만 무대 자체는 실내를 벗어나 페스티벌 규모의 야외 무대로 마련된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당시 구현됐던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기술을 쓰기보다는 팬들이 실제 공연장에서 방탄소년단과 호흡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팬들이 직접 6개의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MUSTER 소우주' 둘째 날 공연의 부제를 '월드투어 버전'으로 정했다.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첫날 공연과 세트리스트 일부를 다르게 구성한다. 최초 공개되는 무대도 있다.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한 번도 보여 준 적 없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방탄소년단 'Muster 소우주'.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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