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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직영 와인숍 '와인온' 범서점 오픈
롯데슈퍼 범서점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
2021-05-24 10:14:06 2021-05-24 10:14:06
 
24일 한 직원이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 롯데슈퍼 범서점에 들어선 '와인온' 매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홈술, 혼술 등으로 와인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가 직영 와인숍 출점을 확대하며 주류시장 변화 대응에 나선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와인 직영숍 와인온의 세 번째 점포 범서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인온 범서점은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 롯데슈퍼 범서점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이 상권은 주거상권과 유흥상권(먹자골목), 전통 시장이 혼재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롯데슈퍼 범서점 주류 매출 가운데 약 43%가 와인 매출인 만큼 와인 수요가 높아 이번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에 축적된 판매 자료를 기반으로 구대륙, 신대륙의 와인 중 가성비가 좋고 기존의 판매량이 높았던 4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의 증류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엄선했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와인온은 당사가 엄선한 전세계 주요 산지의 경쟁력 있고 우수한 와인과 수년간 축적해온 판매 자료에 기반한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직영 매장인 만큼 기존의 판매 채널과 달리 제품 구성의 변화에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급변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인온은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아울렛 콘셉트의 1호점을 연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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