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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고양 향동지구 278억원 주상복합 수주
상암DMC 인접한 지상 15층 규모
2021-05-07 15:03:22 2021-05-07 15:03:22
고양시 향동지구 복합건물 투시도. 이미지/대우조선해양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78억원 규모의 고양시 향동지구 복합건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이번 수주로 짓는 주상복합건물은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다. 업무시설 223실을 비롯해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에서 약 24개월이다.
 
이 주상복합시설은 상암 DMC 인근에 위치한다. 경의중앙선 화전역과 수색역,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접하다. 향동지구와 상암 DMC를 오가는 순환버스도 이용 가능하며 증차된다.
 
교통 개발 소식도 다수다. 2023년 파주 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경의중앙선 향동역, 2028년 서울 은평에서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선(가칭)도 개통된다. 
 
아울러 디지털미디어시티 업무지구와 향동 공공주택지구 아파트 단지에 인접하고 창릉천과 향동천 수변공원 등이 가까이 자리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고양시 향동지구는 서울 및 상암 DMC와 인접해 투자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라며 “향동지구의 미래비전으로 거듭날 섹션오피스 조성으로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내달 17일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IR행사를 열고 그룹 ESG경영과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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