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검찰개혁론자' 김용민 민주 최고위원 출마선언
정치·검찰·언론·사법·부동산 개혁 강조, "사회 불공정 해소 위한 것"
입력 : 2021-04-16 16:34:57 수정 : 2021-04-16 16:34:57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초선의원이자 여당 내 대표적 검찰개혁론자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김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경험보다 국민으로서의 경험을 훨씬 더 많이 한 초선의원으로서 민주당의 초심을 찾아가겠다"며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책임있는 여당인 민주당은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쇄신을 바라는 초선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의문과 고민이 있었으나 많은 동료들의 권유와 지지자 및 당원동지들의 부르심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초선의원인 김 의원은 여당 내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손 꼽힌다. 
 
김 의원은 "개혁은 사회의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부동산 관련 개혁, 불평등 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개혁작업은 우리 사회의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처럼회' 소속 박주민·이재정·황운하·이규민·민형배·김승원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이 '친문 지지층과 관계 설정'에 대해 묻자 "민주당 주인은 당원이고, 정책을 펴거나 개혁을 할 때 당원이 설득되고, 당원이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원과 소통하는 게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당내에서 '조국 사태 반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4·7 재보선을 끄집어 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 잘못이 무엇이었나 돌아보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유능한 정당이 돼야 선택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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