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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라인 콘서트, 120개국 13만명 봤다
2021-04-05 11:52:07 2021-04-05 11:52:0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샤이니가 3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로 전 세계 약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샤이니 : 샤이니 월드'를 120개국에서 약 13만 명이 봤다고 밝혔다.
 
공연 당일 샤이니 콘서트와 관련된 해시태그(#)는 캐나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샤이니는 이날 '뷰', '셜록',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드림 걸' 등 과거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7집에 실린 '돈트 콜 미', '어텐션', '키스 키스' 등을 선보였다. 오는 12일 발표하는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일부 곡은 클래식·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풍성한 사운드로 선보였다. LED 바닥으로 왜곡된 공간 느낌을 주는 그리드 효과, 우주와 행성 배경의 증강현실(AR) 등 그래픽 효과를 활용한 연출이 돋보였다.
 
공연 말미 팬들에게 "이런 (비욘드 라이브 같은) 기술이 있어서 감사하다. 그동안 묵은 갈증이 해소됐으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도록 할 테니 재밌게 같이 활동하자"고 소감을 말했다.
 
13일 오후 8시, 18일 오전 11시 네이버 V LIV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샤이니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샤이니 : 샤이니 월드'.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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