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막바지
입력 : 2021-03-28 10:28:35 수정 : 2021-03-28 10:28:3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이 도심에서 탈 수 있는 '에어택시' 시대를 앞당긴다.
 
한화시스템은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한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상반기 내 테스트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미국에서 오버에어(Overair)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오버에어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뜬 뒤에는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기술이 골자다. 이에 따라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이 에어택시 '버터플라이'의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을 곧 마무리하고 테스트에 돌입한다. 사진/한화시스템
 
'띄우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일을 함께 맡으면서 기체 무게는 줄일 수 있다. 가벼워진 만큼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한화시스템의 전기추진시스템은 100%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탄소 등 공해 유발 물질은 배출되지 않는다. 오버에어의 저소음 특허 기술인 OSTR(Optimum Speed Tilt Rotor)로 헬리콥터보다 소음도 15데시벨(db) 이상 낮췄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는 전기추진시스템을 장착할 기체, 에어택시용 '버터플라이'도 제작 중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20km로, 8시 정각 용인 터미널에서 버터플라이를 타면 8시 15분에 광화문역에 내릴 수 있다.
 
김석균 한화시스템 UAM 사업부장은 "이번 개발이 최종 성공하면 UAM 시장에서 경쟁 중인 세계 10여개 업체보다 한발 빠르게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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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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