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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게이머 공략 나선 LG전자…OLED TV 체험 마케팅 강화
연회비 300만원 내면 전용 게이밍 공간 이용 가능
2021-03-25 11:00:11 2021-03-25 11:00:11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앞세워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프리미엄 게이밍 라운지 '인베이젼 유니버스(INVASION Universe)'에 OLED TV,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을 공급했다.
 
인베이전 유니버스는 고사양 게임 및 전문가용 PC 전문 제조사 인베이전 랩스(INVASION Labs)가 이달 초 개장한 프리미엄 게이밍 라운지다. VIP 회원은 연회비 20만 루블(약 300만 원)에 개인 장비 보관함, 전용 게이밍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VIP 전용 게이밍 공간에 조성된 체험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 게임기기나 고사양 게이밍 PC를 LG OLED TV에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성능을 즐길 수 있다.
 
모델이 VIP 전용 게이밍 공간에 조성된 체험존에서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게이밍 성능을 포함한 LG OLED TV의 강점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함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높이는 게이밍 성능 △스무드(Smooth)는 역동적 움직임도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은 라이프스타일 선도 디자인을 의미한다.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도 LG OLED TV의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LG OLED TV는 TUV라인란드(Rheinland)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검증과 '플리커 프리'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또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 받은 패널을 탑재했다.
 
LG OLED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TV만이 구현하는 화질은 물론이고 색상과 명암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1ms 응답속도, 4K(3,840×2,160) 해상도에서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 등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도 매끄러운 화면으로 보여준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 상무는 "LG OLED TV의 압도적 게이밍 성능은 이미 게이머들로부터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게이밍 성능을 앞세워 OLED 팬덤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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