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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신설 합병 법인 대표에 서정식 현대차 전무 내정
2021-03-12 16:45:36 2021-03-12 16:45:36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서정식 현대자동차 전무(사진)가 현대오토에버·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 3사 합병으로 출범하는 신설 법인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 자리에 앉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서정식 현대차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과 ICT 본부장 등을 거치며 클라우드 플랫폼·빅데이터·카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기술 발굴 및 개발을 주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서 부사장은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시킬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며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 제고 및 핵심기술 역량의 내재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3사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며 신설 법인명은 현대오토에버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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