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량 깜짝 동결에 4.2% 급등
입력 : 2021-03-05 05:39:45 수정 : 2021-03-05 05:39:4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예상과 달리 4월 산유량을 거의 동결하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치솟았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55달러(4.2%) 폭등한 63.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2019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시장은 OPEC+ 회의 결과를 주시했다. OPEC+는 이날 열린 장관 회의에서 4월 산유량을 거의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각각 하루 13배럴과 2만배럴 증산을 허용했으며 나머지 산유국은 3월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3월까지로 약속했던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4월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 유가의 가파른 상승세를 고려해 OPEC+가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봤던 시장의 전망과 다른 결과다. 
 
예상 외의 산유량 동결에 WTI와 브렌트유 등 주요 국제유가는 장중 5% 가량 폭등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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