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계, 모바일오피스 시장공략 본격화
2010-07-09 11:23:45 2010-07-09 11:23:4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어제 삼성전자(005930)가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IT서비스업체, 통신사, 전자회사, 보안업체들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오피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무실 밖에서도 손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합니다.
 
업무환경에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가 도입되면 사내 통신망이 스마트폰으로 확장돼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로 기업 시스템에 접속해 메일과 결재, 일정관리, 직원 조회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80% 이상이 "업무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정부도 모바일 오피스 관련 산업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해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바일 오피스 시장 성장 조짐과 함께 삼성SDS, LG CNS, SK C&C(034730) 등 IT서비스업체들과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텔레콤(032640) 등 통신사들이 다양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자사의 IT서비스 담당 계열사를 두고, 직접 서비스 구축에 나서기도 하는데요.
 
IT서비스업체들은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이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IT서비스업체들은 직접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공급하는 통신사 혹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업무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SDS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략 후방지원에 나선 가운데 SK C&C는 SK텔레콤과, LG CNS는 LG전자(066570)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전방위에 걸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 오피스의 확산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서비스 자체의 보안성과 보완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의 필요성 역시 강조되고 있는데요.
 
최근 KT가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이 가능한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SK C&C가 스마트폰 통합 보안소프트웨어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안철수연구소(053800) 등 보안 업체들 역시 스마트폰 전용 백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오는 2014년까지 전세계 모바일 보안시장 규모를 40억달러로 예측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 뛰어든 업계는 IT서비스업체와 통신사, 전자회사 뿐 아니라 보안업체들도 있는데요.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오피스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모바일 시장을 놓고 경쟁은 더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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