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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OECD 회의 참여해 카카오워크·지갑·인증서 등 소개
2021-02-05 16:27:31 2021-02-05 16:27:31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카카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카카오워크와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 인증서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3∼4일 열린 OECD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와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카카오는 ‘중소기업의 원격근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김대원 카카오 정책팀 이사는 “중소기업이 원격근무를 도입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특화된 저렴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가 필요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비대면 재화 및 서비스 거래가 늘어나면서 신분이나 자격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중소기업들이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 인증서 등) 카카오의 신분 및 자격 인증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비대면 거래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발표했다.
 
카카오 파트너인 초신선 식재료 온라인 유통 스타트업 ‘정육각’도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중소기업으로 초청돼 카카오와 협력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소해 정육각 이사(CMO)는 “대형 플랫폼들이 변화된 수요에 맞춰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정육각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D4SME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나 기업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카카오는 ESG 중 사회(Social) 분야 국제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1월부터 D4SME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운영위원회에 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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