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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 전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디캠프 신임 상임이사 임명
2021-02-01 09:15:28 2021-02-01 09:15:28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디캠프와 프론트원을 운영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김영덕 전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가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김 이사의 임기는 1월 29일부터 2년 간이다.
 
김이사는 대구 달성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학사,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포스코ICT에서 연구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 1999년 인터파크에 입사해 CTO, CMO, CSO를 역임했다. 재임 기간 중 사내 벤처로 시작한 G마켓(2000년)을 공동창업했다. 이후 2015년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이듬해 롯데액셀러레이터 사업총괄 상무로 근무하다 지난해 퇴사했다. 
 
김이사는 직장 생활과 창업, 투자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고 누구보다 스타트업 대표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는 강점이 있어 디캠프를 포함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스타트업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 2007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로 가서 3년간 엔젤투자 경험을 쌓기도 했다.
 
또한, 디캠프 디데이 심사위원, CEO살롱, 멘턴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멘토로 활동을 이어와 이번 임명이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디캠프 측은 전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총 19개 금융기관이 8450억원을 출연해 2012년 5월에 설립했다. 2013년 3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 디캠프를 출범해 초기 기업을 위해 국내 유일의 월간 데모데이 디데이,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 페스티벌, 직·간접 투자, 입주 공간및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7월에는 더 많은 혁신 창업가를 만나기 위해 강북 마포에 진출, 프론트원을 총괄 운영한다.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신임 상임이사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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