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민주 "담배·술값 인상 사실 아냐…전혀 계획 없어"
"검토한 바 없다…잘못된 보도로 국민 혼란"
2021-01-28 16:27:56 2021-01-28 16:28:45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정부가 담배가 격을 8000원 수준으로 올리고 술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담배, 술 관련 건강 증진 부담금을 인상 추진을 계획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국무총리실에서도 전혀 검토한 바 없고 추진 계획도 갖지 않고 있다고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해명 자료를 통해 담배 가격 인상과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고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며 "잘못된 보도로 국민 혼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며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계산대에 있는 담배 판매대와 광고 문구의 모습.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