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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충남지역, 맞춤형 중장년 귀촌 모델 지원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사업 발굴
2020-12-10 16:42:33 2020-12-10 16:42:33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서천군, 태안군, 충남교육청 등과 함께 맞춤형 중장년 귀촌 모델 발굴·지원에 나섰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10일 50+세대에게 귀농귀촌을 통한 생애전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충남지역과 다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 50+세대에게 교육 이후 참여할 수 있는 귀촌영역 일자리 모델 확장을 모색해 보는 자리다. 또 농촌지역의 노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지역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도농간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충남 농촌지역 여건에 기반한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중장년층에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귀촌영역 일자리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위해 협력기관들과 함께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치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은퇴가구 등 귀농귀촌 가구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 및 연구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 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매년 평균 1만 6000여명의 50+세대가 귀촌을 선택하고 있을만큼 귀농귀촌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은 뜨겁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도농간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시50플러스에서 진행된 귀촌상생모델 개발 포럼. 사진/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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