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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측근 극단적 선택에 "슬픔 누를 길 없어"
민주당 당대표실 이모 부실장, 9월부터 근무 "유가족께 깊은 위로"
2020-12-04 08:53:11 2020-12-04 08:53:1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측근 인사인 당대표실 소속 이모 부실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
 
오 비서실장은 "고인은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확인 결과 고인은 12월2일 소환 조사 도중 저녁식사를 위한 휴식 시간에 부인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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