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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10선 돌파…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2020-11-24 16:21:07 2020-11-24 17:37:1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2610선을 돌파하면서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53%) 오른 2616.28으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2628.52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코스피는 지난 2018년 1월29일(2,607.10)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날 세운 역대 최고치(2602.59)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726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원, 69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LG화학(051910)(6.82%), 삼성SDI(006400)(4.94%), 삼성물산(028260)(2.45%)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00660)(-1.40%), LG생활건강(051900)(-1.34%)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9포인트(0.14%) 내린 872.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863억원치를 팔았고 외국인은 1849억원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CJ ENM(035760)(2.00%), 에코프로비엠(247540)(1.33%), 셀트리온제약(068760)(1.18%)가 뛰었고 씨젠(096530)(-12.54%), 제넥신(095700)(-5.10%), 휴젤(145020)(-3.03%)은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1% 상승한 1112.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최고점을 경신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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